가수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연습생`이 24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연습생’은 미디엄템포의 R&B스타일 곡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의 정석원이 작곡, 편곡했다.
11월호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연습생에 대한 노래로, 오로지 대중 앞에 설 그 날을 위해 사랑보다는 꿈을 택한 연습생들의 다짐과 마음을 담았다.
윤종신은 막연하게 기다리고만 있는 연습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고, 실제로 11월호는 현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이 보컬에 참여했다.
이름은 `Y.E.T`이다. 글자 그대로 ‘아직’이라는 의미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예명이다.
`Y.E.T`는 "어떤 이미지도 없이 목소리로만 평가 받는 것이라 더욱 떨린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호 `연습생` 뮤직비디오는 23일 밤 10시 음원은 두 시간 후인 24일 0시에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2010년부터 시작된 월간 윤종신은 영화, 전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개봉 1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재개봉한 미셸 공드리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브로 `기억의 주인`을 만들었다.
또한 故(고) 신해철 사망 1주기를 맞아 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추모곡 `고백`을 특별호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