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도리화가 내 인생의 영화”…수지와 나눈 문자 공개 ‘훈훈’
가수 윤하가 수지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윤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도리화가’ 시사회를 마친 미쓰이에 수지와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수지는 “와줘서 고마워. 다음에 밥먹자”라며 윤하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하는 “밥을 살 기회를 줘. 이건 공짜로 본 죄야”라면서 “거의 내 인생영화로 손 꼽힘”이라며 ‘도리화가’의 작품성을 극찬했다.
윤하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도 “도리화가, 제게는 2015년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감동했어요. 수지가 한이 가득한 소리를 낼 때 그냥 울어버렸네요. ‘도리화가’ 꼭 보러 가세요. 전 또 볼거에요”라며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맞 덕질을 시작함 각오해라 배수지”라며 수지의 열혈 팬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소리의 꿈을 꿨던 배수지(진채선 역)와 그를 키워낸 스승 류승룡(신재효 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배수지를 비롯해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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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