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세계 석유수요 증가 둔화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달러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해 국내 휘발유·경유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판매 휘발유가격(전국평균)은 리터당 1,584.63원이었지만 이후 20주 연속 하락하면서 11월 셋째주 1,473.29원으로 100원 넘게 떨어졌다.
24일 현재 1465.76원까지 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SK에너지는 11월 셋째주 1,489원에서 넷째주 1,486원으로, GS칼텍스는 1,480원에서 1,479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관특된다.
특히 에쓰오일은 1,462원에서 1,458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1리터에 1543.47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77.71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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