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딸 음주운전 후 남동생에 덮어씌워" 장경영 측 변호인 돌연 사임 왜?

입력 2015-11-24 08:01   수정 2015-11-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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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동생 장경영 변호사 사임

가수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딸이 친동생 장경영 씨에 음주운전을 덮어씌웠다고 주장했다. 장윤정과 3억2000여 만원 상당 대여금반환청구소송 중인 친동생 장경영 씨 측 변호인이 항소심을 앞두고 돌연 사임서를 제출해 관심이 쏠린다.

장윤점 엄마는 지난 20일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나는 딸이 2013년 5월 방송에 나와 갑자기 이 애미를 욕보인 후 오로지 `진실`만을 얘기했다"면서 "장윤정이 2013년 5월 방송에 나와 `10억 빚만 있었다` `2년간 장터 무대 앵벌이를 했다`고 말한 것은 나를 욕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윤정 엄마는 "윤정이의 2가지 말 때문에 못난 애미와 아들은 전국적인 지탄의 대상이 됐다"며 "이제 `10억 빚만 있었다`는 것이 거짓말이란 것만 밝히면 `장윤정의 대국민 사기극`은 막을 내리게 된다. 윤정이의 2대 거짓말이 밝혀져도 나는 영원히 `딸 등골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의 굴레를 못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윤정 엄마는 "윤정이가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재규어 XF 세단을 연예인 DC를 받아 7,500만원에 리스로 구입했다"며 "새차를 뽑은 당일 아들이 운전연수를 시켰고, 윤정이는 혼자 차를 몰고 나갔다. 그날 새벽 역삼동에 사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니 빨리 오라고 했다. 윤정이는 언론에 나가면 곤란하니 사고를 남동생이 한 것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한 매체는 23일 "장윤정 동생 장경영 씨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수로가 19일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양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3주 가량 남긴 상황에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장윤정 동생 장경영 변호사 사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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