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싱어송라이터 이승열과 일렉트로닉 작곡가 겸 프로듀서 클래지(김성훈)의 프로젝트 그룹 Yolhoon(욜훈)이 11월 24일 선공개 싱글 `너덜너덜`을 발표한다.
앞서 11월 21일 Yolhoon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으며 발매와 동시에 본편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Yolhoon 프로젝트의 `너덜너덜` 뮤직비디오에는 신인모델 손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손민호는 지난 10월 `패션사진가의 밤` 행사에서 2015년 명예의 전당 신인 남자 모델 부문을 수상한 모델계의 신성이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너덜너덜한 일상을 살아가는 거지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이는 그가 지난 뮤직비디오 출연작 어반자카파의 `둘 하나 둘`에서 이성경과 다정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것에 비교하면 파격적인 연기변신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꽃잠프로젝트의 `Home`, 옴므(Homme)의 `사랑이 아냐` 등을 연출한 뮤직비디오 감독 허남훈이 연출을 맡았다.
이승열과 클래지는 이번 선공개 싱글곡 `너덜너덜`을 통해 불안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며 너덜너덜해져 있는 우리의 삶을 노래한다.
이번 싱글의 선공개를 시작으로 이승열과 클래지의 그룹 Yolhoon은 12월 중 EP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 앨범의 타이틀곡에는 W&Whale의 멤버였던 보컬리스트 웨일이 피쳐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웨일은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함께 12월 1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Yolhoon 프로젝트의 콘서트 무대에도 노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