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 오늘(24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1학기 국가 장학금의 1차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 기간에는 신·편입생, 복학생 외에 재학생도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내년 2월 말∼3월 초에 있을 2차 기간에는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따라서 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재학생은 반드시 이번 1차 기간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입생의 경우 진학할 대학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도 `대학 미정`으로 기재해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대학은 신·편입생에 대한 국가 장학금 지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먼저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자신이 진학하려는 대학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국가 장학금을 받으려면 학생 본인과 가구원이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로 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2015학년도 장학금을 신청하면서 정보제공 동의를 했고 가구원 변동 사항이 없으면 이 절차는 생략해도 된다.
국가 장학금을 받은 인원은 2012년 103만명, 2013년 117만명, 지난해 112만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에도 학생,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층 위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소득 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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