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 황재균 (사진: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 입찰 통보 일자가 다가온 가운데, 팀 동료 내야수 황재균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초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피력한 손아섭은 구단 측으로부터 OK 사인을 받았다. 황재균도 미국 진출을 원한다고 밝혔지만 롯데 측은 구단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친 뒤 손아섭에게 먼저 포스팅 응찰 기회를 줬다.
손아섭은 지난달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재균과의 관계에 대해 "재균이 형과는 평상시처럼 똑같이 지낸다"며 "워낙 친한 사이로 지낸 형이다. 서로 포스팅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한 적 없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전 롯데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아직 KBO 측으로부터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이 얼마인지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포스팅 금액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