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피소, 10억 사채 빚에도 명품+외제차 등 초호화 생활 '논란'

입력 2015-11-25 00:01  



신은경 사채

신은경이 2억 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를 갚지 않아 민사소송을 당했다.

한 매체는 24일 "전 소속사 대표가 신은경을 상대로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장에서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이 4년 6개월 동안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 채무를 졌지만 갚지 않았다. 광고계약 성사로 입금을 받은 4일 뒤 아무런 고지 없이 새 소속사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는 이 매체에 "신은경은 전속 계약할 때부터 10억 원대 사채 빚과 국세 7억 원에 쫓겼다. 내 이름의 통장과 신용카드를 쓰게 해달라고 해서 해줬다. 신은경은 기획사가 자신이 체납한 7억원 대 국세를 포함한 채무를 갚아나가는 걸 알면서도, 기획사 명의의 법인카드로 백화점 명품관에서 수백만원어치 쇼핑을 하는 등 한 달에 수천 만원 쇼핑을 한 뒤 기획사에게 갚으라는 식의 사치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는 "회사 채무 3억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도 약 1억 원을 다시 빌려 초호화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매달 수백 만원의 월세, 억대의 외제 스포츠카 리스비 등 모두 회사에서 지급했다. 요구하는 돈이나 카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렇게 해서 돌려받지 못한 정산금이 최소 2억 40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신은경 사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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