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경 맞고소, 누가 누구를 명예훼손 했다는거야 `버럭`…엇갈린 주장은? (사진 = 방송화면)
신은경이 최근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데에 맞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신은경의 소속사 지담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전 소속사 측이 악의적 언론 플레이를 통해 신은경을 흠집내고 있다. 고소장이 신은경에게 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특정 매체를 통해 일방적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전 소속사의 주장을 얼토당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맞고소를 하고 억울함을 풀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내일쯤 우리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으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23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가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신은경을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와 2011년 9월부터 표준계약서 상 3년, 구두 계약상 1년 6개월 동안 소속 연예인과 소속사 대표의 관계를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신은경이 여러 차례 방송업계 종사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주장을 퍼뜨려 명예와 신용을 실추하게 했다는 것.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인 고소인은 “전속계약 체결 당시 신은경은 사채 빚을 포함해 10억원에 가까운 개인적 채무가 있었음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당시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 하지만 계약 만료 이전부터 이후까지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게 ‘대표가 내 출연료를 떼먹고 다녀서 관리비도 못 내는 형편이다’ ‘(소속사 대표가)해도 너무 많이 해먹었다’ 등 여러 차례 명예와 신용을 훼손해서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에 진실공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은경 맞고소, 누가 누구를 명예훼손 했다는거야 `버럭`…엇갈린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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