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첫눈 가능성…강원도 스키장 주말개장 준비 분주

입력 2015-11-25 00:00   수정 2015-11-25 00:29



(사진=휘닉스파크)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첫눈 가능성…강원도 스키장 주말개장 준비 분주


수요일인 25일(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첫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강원영동에 20~60㎜, 경북 동해안에 10~40㎜, 그 밖의 전국은 5~20㎜가 예상된다. 강원산간엔 10~30cm, 경북 북동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2~7cm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기온도 크게 내려가 목요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2도, 금요일은 영하5도 까지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1도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추워진 날씨와 눈 소식에 따라 강원지역 스키장들은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27일 슬로프를 일부 개장하는 등 상당수 스키장이 이르면 이번 주말 개장할 전망이다.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27일 오후 1시 발라드 슬로프(길이 480m) 1면을 오픈한다. 오픈 이벤트로 리프트를 무료 개방하고, 스키와 보드 장비렌탈 비용을 1만원으로 할인한다. 개장 후 첫 주말인 28일부터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슬로프를 개방한다.


평창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 스키장도 기상 상태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말 전에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 스키장은 설질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제설기와 정설장비를 대거 투입해 인공눈 만들기에 한창이다.


횡성 웰리힐리 스노우파크는 28일,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30일 오픈을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이 다음 달 2일 문을 열고, 춘천 엘리시안 강촌과 평창 알펜시아스키장 등도 막바지 개장 준비작업 중이다.


한 스키장 관계자는 "최근까지 습도와 기온이 맞지 않아 어렵게 만든 눈이 녹는 바람에 개장 날짜가 계속 늦어졌지만, 눈과 함께 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본격적인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첫눈 가능성…강원도 스키장 주말개장 준비 분주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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