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AS로마전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2골을 터뜨린 가운데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 16일 "메시가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이 메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는 "메시의 요구 조건은 세후 연봉 1,800만 파운드(약 321억 원), 주급 60만 파운드(약 11억 원)"라고 밝혔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4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초상권 수익에 관한 세금을 내지 않아 탈세 혐의로 최근까지 조사를 받았다.
메시는 무죄를 받았지만,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18개월 징역과 145만 파운드의 벌금(약 26억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메시가 몹시 지쳤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서 AS로마를 6-1로 대파하며 조 선두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2골 1도움을 올린 메시에게 9.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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