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장영남-김미경과의 특별한 인연 화제

입력 2015-11-25 09:04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장영남, 김미경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많은 출연진 속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두 배우와 이전에도 함께 호흡을 맞춘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먼저, 강석현(정진영 분)가의 장녀 강일란으로 출연중인 장영남과 영화 ‘애자’, MBC ‘7급 공무원’ 등에 이어 세 번째 상하관계를 맺어 눈길을 모은다. ‘애자’에서는 소설가의 꿈을 안고 상경한 촌뜨기 소설가 애자와 그런 애자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악덕 편집장으로,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는 생계형 국정원 요원 김서원과 국정원 내 공작 시나리오 엘리트 장영순으로 완벽한 합을 자랑한 바 있는 것. 또한, 이번 ‘화려한 유혹’에서는 상하관계를 훨씬 뛰어넘은 갑병관계로 등장, 허를 찌르는 웃음 코드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물욕이 강한 철부지 엄마 최강자로 등장중인 배우 김미경과는 MBC ‘7급 공무원’에 이어 또 다시 엄마와 딸로 만나는 등 실제 모녀지간 보다 더 모녀 같은 화려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하는 농사마다 다 망했지만 자식 농사만큼은 성공한 오막내 여사와 그녀의 딸로 등장한 두 사람은 매 회마다 만담을 능가하는 맛깔 나는 대사처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어쩐지, 일란이가 대놓고 은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어 ㅋㅋㅋㅋ”, “강짱이랑 김미경 배우님 이렇게 보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다음 작품도 모녀로 나오나요?”, “또 다시 만날 정도로 배우들끼리 사이도 좋고 호흡도 좋은가 보네. 이러니 재미있을 수 밖에”, “다음에 장영남씨랑 ‘갑을관계’ 역전되면 웃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MBC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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