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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사내’ 최명길, 오정세 (사진 = KBS) |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마지막 작품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 연출 임세준) 제작진이 진지한 분위기 속 열띤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최명길(성수영 역)은 차분하게 대본리딩을 시작해 깊고 울림 있는 음성으로 가늠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인물인 수간호사 성수영을 완벽하게 구현,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줘 주위를 감탄케 했다.
오정세(김진성 역)는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로 최명길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처음 만나 이뤄지는 대본리딩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성수영으로 분한 최명길과 김진성으로 분한 오정세의 치열한 심리공방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함께 하는 배우들과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어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이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계약의 사내’는 증오하던 유형의 타인과 일정기간 같이 생활하며 감시해야 하는 감시원에 대한 이야기로 간호사 수영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잠입한 감시원 진성이 요양병원의 수상한 평화 속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치열한 심리공방전은 턱 밑까지 조여오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할 ‘계약의 사내’는 오는 28일(토) 밤 11시 3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