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융합 특화'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우수창업팀 줄줄히 배출 눈길

입력 2015-11-25 16:35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가 우수한 창업팀을 꾸준히 배출하는 것은 물론, 지원한 여러사업이 정부지원을 받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앱 개발자 양성을 위해 개소된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그동안 스마트미러, 다이스볼, 에스씨솔루션 등 우수한 창작사업을 배출해낸 바 있다. 특히 이들 사업은 지난해 대비 몇 배나 신장된 매출 실적을 내며 스마트 창작터의 성공적인 결과물로 꼽히고 있다.

올해도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우수한 창업팀을 배출해내며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2015년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의료와 융합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한 ‘에스씨솔루션(대표 나광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정보 표시 시스템을 개발한 ‘앤에스파트너스(대표 이장욱)’, 3D프린팅을 기반으로 친환경완구 조립키트를 개발하는 ‘창의공작소(대표 오정아)’, 외국인 전용 주거 플랫폼 ‘집하우징(대표 임지훈)’, 접근성과 시장성을 확보한 수익성 모바일 게임콘텐츠를 선보이는 ‘겜토스트(대표 정원조)’ 등 5개 창업팀을 배출해냈다.

특히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의료융합 특화창작터로서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예비창업자들을 육성하는 대회도 꾸준히 개최 중이다. 또한 의료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기업체와의 연계화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스마트 잼 경진대회 등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애플, 윈도우에 관한 3개의 교육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아이폰개발, 삼성모바일, 안드로이드 앱개발, 의료융합, 기획/UX, 앱 웹스토어 등의 다양한 심화 교육도 진행 중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개발자, 학생, 주부, 일반인 등이 교육 대상자가 된다.

우수한 창작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김웅식 건양대 의료IT공학과 교수가 수장을 맡아 창작터를 이끌고 있다.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선보이며 김 교수는 `전국스마트창작터지원협의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새롭고 기발한 창작은 결국 국내 경제에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다"면서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지식서비스 관련 기업육성 및 산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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