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지진피해' 불의 고리 '꿈틀'

입력 2015-11-25 16:37  



‘페루 지진피해’

브라질 국경과 인접한 페루 동부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최근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현지시간) 오후 5시45분쯤 수도 리마에서 681km 떨어진 지하 602km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해 칠레 국경과 가까운 페루 남부 지역과 리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그러나 진앙지가 인구가 드문 아마존 유역 정글에 위치해있어 인명피해나 시설물 파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USGS는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엔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했다. 멕시코는 전 세계 지진의 대다수가 발생해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인접해 있어 지진과 화산폭발 등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9월에도 규모 6.6의 강진이 일어났으며 지난 7월에는 콜리마화산이 폭발해 800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환태평양 조산대는 최근 활발한 지진 및 화산분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9월엔 칠레 해안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또 세계 최대 칼데라 분화구를 가진 일본 아소산이 폭발했으며, 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도 지난 8월 3차례에 걸쳐 강진이 발생했다.

`페루 지진피해` 불의 고리 `꿈틀`
`페루 지진피해` 불의 고리 `꿈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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