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조복래와 남남 케미 기대해도 좋다"

입력 2015-11-25 16:44   수정 2015-11-25 17:16



▲ `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조복래와 남남 케미 기대해도 좋다" (사진=영화 `극적인 하룻밤` 스틸컷)
[김민서 기자]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하기호 감독, 연우무대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배우 윤계상, 한예리, 정소영, 조복래와 하기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조복래와의 호흡에 대해 "조복래 배우와는 소수의견 때 한 번 만난 적 있다. 극적인 하룻밤에서는 두 번째 만남이었다"면서 "처음 난투극을 찍은 것은 2회차였다. 찍으면서 굉장히 편했고, 찍을 때마다 더욱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동료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남자와 남자의 그런 케미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복래는 "저는 사실 아직 경험이 많이 없는 배우인데 영화에서 비중있게 나와 놀라신 분들도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처음에 계상이 형과 어떻게 친해지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험이 많이 없어서 현장 스태프나 배우분들이랑 친해지는 방법도 모르겠고 눈치만 보면서 촬영을 했었다. 그러나 계상이 형이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제게는 너무나 행운이었던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윤계상은 극중 용기가 부족해 슬픈 남자 `정훈` 역을 맡았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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