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지난달 회사채와 주식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보다 줄었습니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늘었지만 회사채 발행이 감소했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0조1,759억원으로 전월보다 6.9% 감소했습니다. 누적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습니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10조1,759억원으로 37.4% 늘었고 회사채 발행은 9조5,784억원으로 8.3% 감소했습니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 가운데 기업공개는 10건/4448억원으로 전월보다 35.9% 늘었습니다.
지난달 발행된 일반회사채는 25건·2조2,500억원으로 전월보다 발행건수(35건→25건)와 발행규모(2조 5,000억원 → 2조 2,500억원) 모두 감소했습니다.
신용등급 AA이상 회사채가 14건·1조 7,400억원(77.3%), 신용등급 BB이하인 중소기업도 신주인수권부 형태로 1건·200억원(0.9%) 발행됐습니다.
금융채는 총 111건·3조5,400억원어치가 발행됐습니다. 전월보다 27.3% 증가한 수준입니다. 은행채는 20건·2조674억원어치가 발행됐으며 이는 전월보다 41.2% 감소한 수준입니다.
CP 발행 규모는 27조34억원으로 전월보다 6.9% 증가했지만 공모를 통한 CP 발행은 15% 감소했습니다. 전단채 발행규모는 90조9,538억원으로 8.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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