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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면세점, 700억 명품 80% `폭탄 세일`…어쩌다 땡처리까지
워커힐 면세점이 사업권 재허가 획득에 실패해 `폭탄 세일`을 시작했다.
SK네트웍스 워커힐 면세점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을·겨울 세일을 시작했다. 막스 마라, 코치, 마이클 코어스 등 700억원치 명품을 최대 80% 싼 가격에 팔고 있다.
SK 임직원들은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 258달러 짜리 마이클 코어스 가방은 103달러에 팔고 있으며, 240달러 코치 크로스 백은 120달러에 살수 있다. 레스포삭 가방은 정상가가 126달러이지만 26달러에 판다.
일반 소비자들은 발리, 에트로, 만다리나덕, 레베카 민코프 등의 제품을 최소 3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워커힐 면세점은 사업권 연장에 실패해 지난 16일 면세점 특허가 만료됐다. 유예기간은 내년 5월16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최대 700억원에 달하는 재고를 처분해야 한다.
워커힐 면세점 관계자는 한 매체에 “내년 5월16일까지 남은 제품을 다 팔지 못하면 재고들을 관세청에 넘겨야 한다”면서 “면세점 상품은 유행에 민감해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가치가 떨어진다.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선에서 최대한 싸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커힐면세점, 700억 명품 80% `폭탄 세일`…어쩌다 땡처리까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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