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남편인 영화감독 김태용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셋 낳고 싶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데 대해 누리꾼들은 그녀의 귀화 가능성 여부를 궁금해하고 있다.
중국에선 최근 두자녀를 허용했지만 셋째까지는 여전히 금지돼 있다.
영화 ‘만추’에서 만난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 계획을 발표했을 때부터 탕웨이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임신설, 불륜설, 국적 변경설 등 각종 소문에 휩싸여왔다.
특히 탕웨이가 2012년 경기도 분당에 주택용 토지를 구입할 당시 외국인 주민등록번호까지 발급받았던 사실이 알려지자 “결혼 후 한국으로 귀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당시 탕웨이의 소속사는 국적 문제에 대해 "탕웨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중국 국적이다"라고 밝히며 결코 중국인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부로부터 등기번호를 받기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를 발급받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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