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김준수, 과거 안타까운 고백 "주위에 있는 사람들 잃었다"
드라큘라 김준수가 관심을 모으면서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지난 2011년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김준수는 인생의 큰 고비와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는 앵커의 질문에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재작년말부터 작년까지였다. 특히 작년에는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라며 SM 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김준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그 안에서 더 소중한 것을 맛보기도 했다.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것조차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다"라며 "힘들었지만 인생에 대한 공부라고 생각하려 한다. 또한 앞으로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준수는 그 기간 동안 잃은 것과 얻은 것에 대해 묻자 "그 일이 있기 전에 내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을 잃었다. 얻은 것은 제가 힘들었을 때 곁에서 응원해주고 위로해준 새로운 분들이다"라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가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에 캐스팅 됐다. 오는 1월 23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