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발맞춰 출시한 패키지 상품이 가입좌수와 가입금액 등에서 성과를 내며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3종 주거래상품`의 경우 가입좌수 64만좌, 가입금액이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이같은 성과는 계좌이동제에 대한 관심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고객들의 사회적인식이 고조돼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등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주효했다며 각종 특화서비스가 고객니즈에 부합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농협은행은 고객 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한 ‘3종 주거래패키지상품’을 차례로 출시해 계좌이동제에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H성공파트너 패키지’, 7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NH All100플랜 패키지’, 9월 급여이체 등에 유리한 범용상품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 등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은 출시 두 달만에 32만좌, 9천억원을 돌파하고 이번주 중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주거래우대 패키지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상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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