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인 하원미, 실명 위기에 "남편, 내 눈 이식시켜 준다고…"

입력 2015-11-26 12:00   수정 2015-11-26 12:17


추신수 부인 하원미, 실명 위기에 "남편, 내 눈 이식시켜 준다고…"
하원미 추신수 (33, 텍사스 레인저스)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하원미는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추신수와 함께 출연해 "2년 전 한 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집으로 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버텨달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원미는 "남편이 `야구를 그만두면 내 눈을 이식시켜줄테니 기다려라`고 말했다.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하원미 추신수 부부는 26일 서울 중구 무교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1억 1천만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추신수 부인 하원미, 실명 위기에 "남편, 내 눈 이식시켜 준다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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