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9명 임원 승진

신인규 기자

입력 2015-11-26 15:30   수정 2015-11-26 16:35

LG화학이 19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LG화학은 사장 3명, 전무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해 19명의 임원이 2016년 인사에서 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가 철저한 시장선도 관점에서 생산·품질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도전정신과 치열함을 보유한 젊은 인재 발굴, 해외 경험을 보유한 Global 인재 중용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현재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인 손옥동 부사장, Battery연구소장인 김명환 부사장과 LG생활건강 CFO 출신으로 LG화학 CFO로 부임 예정인 정호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최고 경영층의 승진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손옥동 부사장은 ABS, PVC사업부장 등 LG화학의 주력 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배로 끌어올렸습니다.

김명환 부사장은 LG화학의 2차 전지사업 초기부터 Battery연구소장으로서 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신규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전지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지와 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정호영 부사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및 LG생활건강 CFO 등 LG그룹 재경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한편 기존 권영수 사장이 맡고 있던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LG이노텍 대표이사 이웅범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인사]LG화학

■ 사장 승진 (3명)

손옥동(孫玉東) 기초소재사업본부장
김명환(金明煥) Battery연구소장
정호영(丁豪榮) CFO


■ 전무 승진 (3명)
남도현(南道鉉) 기초소재.구매담당
황인석(黃仁晳) 중앙연구소장 겸 기반기술연구센터장
이종수(李鐘洙) 정도경영담당




■ 상무 신규선임 (13명)

양선민(梁善閔), 최승우(崔承祐), 최종원(崔種原), 고명환(高明煥),
심규석(沈奎錫), 차의경(車義炅), 정혁성(鄭爀成), 채은식(蔡銀植),
최석원(崔碩原), 강창범(姜昌範), 성환두(成煥斗), 김상민(金相民),
조준형(趙俊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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