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규 교통망이 형성되고 교육과 상업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구축되는 등 주거 편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주요 알짜 택지지구 인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2017년까지 추가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중단하면서 남아있는 택지지구 분양물량의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광명역세권지구입니다.
신안산선과 신규 고속도로 개통의 교통호재와 이케아와 아울렛 등의 다양한 유통편의시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광명역 주변 KTX라든지 신규고속도로 같은 대형 교통 호재가 있다.
또 이케아라든지 롯데몰,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들이, 고척동 돔..전반적인 주거환경을..시설들이 좋아지다보니 한마디로 살기가 좋아지고 있다."
GS건설은 광명역세권지구에 1천여가구 규모의 광명역파크자이 2차를 선보이고 태영건설이 1500가구 규모의 광명역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용인시 흥덕지구는 기흥구의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덕원~수원 지하철의 흥덕지구 부근 경유 확정을 비롯해 태광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기능 수원 이전에 따른 호재가 있습니다.
송파 오금지구는 상대적으로 작은 소규모 택지지구이지만 강남권에서 만나기 힘든 희소성 공공택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근 지하철역과 가깝고 오금지구 내 학교와 도서관이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높은 호응이 예상됩니다.
호반건설은 오금지구3블록에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퍼스 아파트 220세대를 분양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이들 지역의 분양물량이 적었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을 중심으로 당첨 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연말 막바지 물량을 노려볼만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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