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4만3천명 동원...'베테랑' 유아인 못지 않다

입력 2015-11-2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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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영화제,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유아인

`청룡영화제` 이정현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화제다.

이정현 여우주연상은 26일 `청룡영화제`에서 확정됐다.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유아인과 주연상을 받았다.

이정현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관객 4만3685명을 동원했다. 유아인의 `베테랑`과 작품상 `암살`의 1000만 영화와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애정을 보였다.

이정현은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에서 "재밌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을 계기로 다양성 영화들이 좀 더 많이 사랑받아서 한국영화도 더 발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에 최우식의 `거인`은 신인남우상, 신인감독상(김태용 감독)을 거머쥐었다. 작은 영화의 쾌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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