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의원, 부성애와 위법 사이…변명 들어보니

입력 2015-11-27 09:23   수정 2015-11-27 14:20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로스쿨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낳고 있다.

이같은 만남은 압력행사로 비춰질 수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의원은 최근 아들이 다니는 로스쿨 원장을 만나 아들의 낙제를 구제할 방법을 물었다.

졸업시험에서 떨어지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달 신 의원의 아들 등 8명을 모두 졸업시험에서 최종 탈락시켰다.

탈락생들의 이의 신청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학교의 졸업시험 합격선이 올해 높아졌는데 신 의원 아들이 합격선에 가장 근접했다”며 “구제방법이 없느냐고 물었지만 (잘 안 돼) 낙제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는데 기각됐다”고 말했다.

해당 로스쿨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칙대로 낙제 처리를 했으며) 낙제 학생은 1년을 더 학교에 남아 공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