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제17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9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초·중·고 955개 학교에서 총 9,113편의 참신한 생활과학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그 결과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본선(동상 이상) 경쟁률이 약 434대 1에 달했습니다.
고등부 대상은 `수직 형광등 교체기`를 출품한 부산 해운대공업고 1학년 정유석에게 돌아갔고, 중등부 대상은 `탈부착 가능한 자전거 안장 통풍 깔때기`를 출품한 충북 영동중 2학년 김채은이, 초등부 대상은 `비추는 면적이 조절되는 LED스탠드`를 출품한 부산 괴정초 6학년 김민이 받았습니다.
LG는 이번 수상과는 별도로 초·중·고 부문별 수상자와 응모건 수를 합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린 3개 학교를 선정해 `특별상`으로 55인치 UHD TV를 기증합니다.
한편 LG는 시상식 이후 1박 2일 동안 본선 수상자 21명을 대상으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해보는 `특허 출원 캠프`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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