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영화제` 최우식 (사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페이스북)
배우 최우식이 제36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의 부담감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최우식은 지난해 10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께서 늘 `우리 배우가 상을 받아야 보상받은 느낌이 들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우식은 "그래서 상을 꼭 받아야겠다는 부담감도 살짝 있었다. 또 이 영화는 감독님의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그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는데 혹시나 관객들이 공감도 못하고 별로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고민이 많았다"며 "좋은 평들도 많이 듣고 큰 상도 받게 돼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식은 지난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