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통문화지수 소폭 상승…스쿨존 불법주차는 하락

입력 2015-11-27 10:20  



올해 교통문화지수 소폭 상승…스쿨존 불법주차는 하락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지수화한 올해의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올해 전체 교통문화지수는 78.75점으로 ’14년 76.7점에 비해 상승(2.05)하는 등 ’15년의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중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점유율’이 가장 높게 향상(10.28%p)했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9.56%p)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1.76%p)’ 등은 14년에 비해 나빠졌다.

또한, 올해부터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지자체를 ‘교통문화도시 대상’ 지자체로 선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번엔 ‘서울 강서구’가 선정됐다.

그룹별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 중(27개)에서는 경남 창원시,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 중(51개)에서는 경기 과천시,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장성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강서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 강서구는 모든 조사항목에서 올해의 전국 평균 및 자치구의 문화지수와 비교하여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행태 영역의 문화지수는 전국 평균인 32.47과 비교하여 3.01점이 높은 35.48점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을 비롯한 보행행태, 그리고 교통안전영역과 교통약자 영역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으므로, 교통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교통문화지수 소폭 상승…스쿨존 불법주차는 하락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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