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씨는 청소년기에도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피부미인이었다. 30대에 접어든 P씨는 최근 때 아닌 피부 트러블 때문에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다. 피부 결이 좋고 잡티가 없던 얼굴에 하나, 둘 트러블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피부진정에 도움이 되는 순한 화장품으로 바꾸고, 좋다는 음식을 먹는 등 관리에 치중했지만 붉고 아픈 여드름은 여전히 P씨를 괴롭혔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한여름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건조한 늦가을과 겨울철 역시 여드름 관리에 소홀할 수 없다. 하얗게 뜨는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나뉘며, 염증성은 붉은 색을 띤다. 작고 단단한 `구진`, 구진과 크기가 비슷하나 농을 포함하는 `농포`, 크기가 크고 다량의 농을 포함하고 있는 `결절`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하얀 좁쌀 형태의 면포는 적고 염증성 병변이 많다. 주로 입 주위와 턱, 턱 선 주위에 분포한다.
여드름이 붉어지고 딱딱해졌다면 여드름 균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붉은 여드름이 얼굴, 목 등에 생겼다면 홈케어만으로는 회복하기 힘들다. 잘 짜지지 않고, 자칫 잘못하면 피부 조직까지 벗겨져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여드름 치료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비타민A나 항생제 성분의 제품을 바르거나, 심한 경우 여드름약을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드름 약은 피지분비를 중단시키는 만큼 구강, 안구, 피부 건조 등의 부작용이 있고 특히 청소년기에는 성장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처방하는 `로아큐탄`의 성분은 임산부가 복용할 시,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임부투여 안전성 항목에서 절대 불가를 뜻하는 X등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투약보다는 레이저 등의 치료적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부작용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원인의 여드름에 대해 복합적 치료를 실시하는 `안나지 PDT` 방법이 각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리적으로는 피지선을 파괴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여드름의 원인을 찾아내 환자 스스로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3.0피부과의원의 `안나지 PDT`의 치료법이다.
더3.0피부과의원이 시행하는 `안나지 PDT`는 먼저, 약을 먹지 않고 피지선과 모공 속의 여드름 균을 파괴해 피지 분비를 억제, 여드름을 해결한다. 피부에 특수한 물질을 바르고 특정 빛을 쏴 피지선을 파괴하는 PDT 치료법은 약을 먹으며 치료하는 기간보다 5배 정도 단축이 가능해 평균 2개월이면 여드름 치료가 완료된다. 뿐만 아니라 약의 부작용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안나지PDT`는 2006년 유럽피부과학회(EADV)부터2008년 미국 피부과학회(AAD)등에까지 소개된 치료법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시술이다.
더3.0피부과의원의 황은주 원장은 "5년 동안 여드름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토대로 여드름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해 만든 행동교정요법을 제공해 환자 스스로 홈케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를 통해 여드름은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뿐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건강한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원장은 "개인의 피부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지말고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더3.0피부과의원은 화장품과 약, 기계적 시술에만 의존하는 치료보다 문제를 원인부터 해결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치료를 진행한다. 또, 개인마다 다른 피부상태를 고려해 최적의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접근과 처방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법을 통합적으로 적용한다. 자세한 상담은 대표번호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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