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반려견 전문채널 `채널해피독`이 견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아지 행동심리와 애견문화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가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5일 KT올레TV를 통해 24시간 전국 방송을 시작한 `채널해피독`
견주와의 산책, 공놀이, 그리고 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에 담아 강아지들의 호기심은 물론 견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아픈 강아지들에게 심신 안정과 고주파대역을 세계 최초로 연구해 영상과 접목한 힐링 프로그램은 단연 압권.
도시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자연의 소리와 백색소음, 그리고 고주파와 접목한 곡을 자연 풍광 등의 영상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줍니다.
이러한 `채널해피독`에 대한 관심은 27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막된 국내 최대 반려동물 용품 종합박람회인 `코리아펫쇼(KOPET2015)`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용숙 (경기도 동탄)
"유료채널이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써 매우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많이 보여줄 생각이다."
<인터뷰> 유수정 (서울 홍대)
"주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강아지는 하루종일 심심하니까 볼 것 같다. 소리로 자극하는 영상들이 나오면 반응이 좋을 것 같다."
<인터뷰> 곽상기 채널해피독 대표
"채널해피독은 전국 국공립대학의 수의학과 교수와 동물행동전문가, 방송전문PD들이 모여서 지난 3년간 다양한 실험과 연구, 노력끝에 탄생한, 국내 최초 애견을 위한 전문 방송이다. 이번에 KT올레TV에 최초로 실시간 채널로 론칭했는데, 많은 참여 바란다."
`채널해피독`은 현재 인터넷TV(IPTV)사업자인 KT올레TV에서 126번 채널로 전국에 동시에 실시간 방송되며, 케이블방송사업자인 씨앤엠방송(채널 121), 현대HCN(채널 281)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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