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다시 한 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내 딸,금사월`은 유재석의 방송 출연 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체최고시청률 26.3%를 기록했다.
당시 유재석은 `천재화가`와 `유비서`를 맛깔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연기호평과 더불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 방송으로 나간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었다.
유재석의 연기에 `내 딸, 금사월` 제작진도 흠뻑 빠졌다. 제작진은 "기사와 TV로만 접했던 유재석의 성실함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촬영시간 내내 자신의 촬영분량이 아닐 때도 선배 연기자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자신의 대사를 끊임없이 연습하는 모습에서 `프로란 이런 것이구나`란걸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긴 시간의 촬영이 피곤할 법도 하지만 수많은 제작진과 팬들의 사진 요청에 웃음으로 대하며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또 한 번 놀라움을 줘 유재석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높여주었다"라고 전했다.
시청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유재석이 다시 한 번 출연을 결정했다. 유재석은 오는 29일 방송될 `내 딸, 금사월`에 또 다른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역시 유느님" 등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으며 유재석 출연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도대체 못하는 게 없는 유재석의 매력은 한계가 없어 보인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