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출연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 내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다.
이정현 주연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난 8월에 개봉한 영화다.
누적 관객수 4만3,685명에 그쳐 통념에 비춰보면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작품이다.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지는 못했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파란만장한 삶의 굴곡을 통과하는 여인 수남(이정현 분)을 그리고 있다.
수남은 성실함 하나로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지만 시종일관 불가사의할 정도의 고통만을 맞닥뜨리게 된다.
영화는 결국 수남이 비정한 인간사의 틈바구니에서 수난을 당하고 종래에는 괴물로 변해가는 편력을 묘사한다.
영화는 이를 통해 탐욕에 찬 세상의 일면을 풍자하고, 인간사의 부조리를 꼬집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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