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현지시간 26일 싱가포르달러 2억 규모, 한화로는 약 164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만기는 3년, 금리는 연 2.65%입니다.
산은 측은 특히 지난 24일 MOU를 체결한 싱가폴개발은행, DBS가 발행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며, 딜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선제적 외화 차입에 나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속에 아시아지역 통화가 대체시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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