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30)이 구단과 협상 결렬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가운데 그의 풋풋한 새신랑 시절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 박석민 결혼, 부인`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웨딩 화보가 올라왔다.
사진 속 박석민은 지금보다 훨씬 앳된 얼굴로 아내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박석민은 지난 2009년 12월 2살 연상의 이은정씨와 백년 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아들 박준현 군을 뒀다.
한편 박석민은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차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군 제대 후인 2008년부터 활약을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박석민이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도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석민은 다음달 5일까지 타 구단과의 교섭이 가능해졌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