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하이힐 병' 남성환자 증가, 네티즌 "무슨 일이든 오버해서 무리하는 게 문제"

입력 2015-11-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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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캡처


여성 하이힐과 맞먹는 높이의 남성용 키높이 신발. 하지만 너무 오래 신으면 발이 망가질 수 있다.

최근 4년 새 여성들의 `하이힐 병`이라고 알려진 무지외반증 남성환자가 40% 넘게 증가했다고 한다.

낮은 굽 신발은 발 전체에 무게가 고루 분산되지만, 키높이 신발을 신으면 발 앞부분에 체중에 2배에 가까운 압력이 집중된다. 이렇게 힘이 쏠린 채 장시간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이 휘어지거나 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다. 

이에 네티즌은 "키만 키우면 뭐하나", "어쩐지 거의 나하고 키가 비슷하더라니", "171인데 그냥 신발 편한 거 신음", "모든 걸 감수하고 신는 게 키높이 아닌가", "자신감 없는 애들이나 신지", "항상 무슨 일이든 오버해서 무리하는 게 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5420 target=_blank>NAVER</a> 캡처


한편, 키높이 제품을 고를 때는 굽 높이가 최대 5cm를 넘지 않고 앞뒤 높이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을 택해야 한다고 한다. 또 꽉 끼는 신발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넉넉한 치수를 신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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