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의 개인정보를 편집없이 공개하고 일본 군가를 방송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의 심의 대상에 오른다. |
출연자의 개인정보를 편집없이 공개하고 일본 군가를 방송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의 심의 대상에 오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은 30일 "`진짜 사나이` 29일 방송분에서 문제가 된 일본 군가 배경음악 삽입과 출연자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 노출 등에 대해 안건을 상정하고 향후 심의를 통해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이이경이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또 해병대의 자긍심을 보여준다는 취지의 방송에 제국주의의 상징인 일본 군가를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시청자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29일 `진짜 사나이`에서는 출연진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돼는 사고가 일어났다. 또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제국주의의 상징을 해병대 자긍심과 결부시켰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배우 이이경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들과 이이경,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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