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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현량하, 29일 부친상..."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린다"(사진=량하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쌍둥이 그룹 량현량하가 부친상을 당했다.
량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가 오전에 다급한 연락을 통해 아버지께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연락을 주고 계십니다"라며 "아직 부산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 모든 것이 믿겨지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아서 답변을 못드리고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량하는 "제가 이런 소식을 SNS를 통해 말씀드리는 건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저희를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한 분 한 분 답변을 못드릴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릴 때 저희 아버지를 기억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족처럼 지내셨던 분들이 많으시기에 아버지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마음으로라도 아버지께서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게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량현량하는 12살이던 2000년 1집 앨범 `쌍둥이 파워`로 데뷔했다. 이후 `춤이 뭐길래`, `학교를 안갔어!`와 같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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