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65)이 용퇴하고, 후임 대표이사에 허연수 GS리테일 사장(54)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GS 창업회장의 막내아들(8남)로, 지난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2년간 이 회사를 이끌어왔습니다.
대표이사에 내정된 허연수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로,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이후 GS25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허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면 GS는 오너 2세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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