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 박혁권, 안타까운 생활고 고백 "전단지 돌리다 팬 만나"

입력 2015-1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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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태미 박혁권, 안타까운 생활고 고백 "전단지 돌리다 팬 만나" (사진=MBC `별바라기`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배우 박혁권이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당시의 일화를 털어놨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사랑스러운 악역 길태미로 활약 중인 박혁권은 과거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연극배우 시절에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박혁권은 "아이스쇼에서 얼음판을 깔고 얼음을 나르고, 티켓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면서 "한 번은 홍보 전단지를 돌리다가 팬들을 만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세를 40개월이나 밀린 적도 있었다. 다행히 집주인이 정말 좋은 분이라 재개발이 돼 오히려 돈을 받고 나왔다"며 "너무 불쌍해 보이니까 `보면 아들 생각이 난다`고 하시면서 잘해주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30일 방송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박혁권이 열연 중인 길태미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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