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9-27 25-17 25-2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8승 5패(승점 25)로 대한항공(승점 24·8승 5패), 삼성화재(승점 23·8승 5패)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1세트부터 양팀의 듀스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진성태의 속공,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2세트 16-14에서 오레올의 연속 퀵오픈으로 점수차를 벌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이어진 접전 상황에서 문성민의 백어택 성공으로 우리카드의 추격을 따돌렸고, 27-27에서 진성태의 속공과 진성태의 블로킹, 문성민의 후위 공격으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오레올은 20득점, 문성민은 16득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카드 군다스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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