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저축은행 보유 주식 매각…29억원 회수

정원우 기자

입력 2015-12-01 15:13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토마토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담보로 확보한 미국 테미큘라뱅크 주식 매각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테미큘라뱅크 주식 51만3,359주로 현지에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257만달러, 우리 돈 29억원에 매각됐습니다.



예보는 현지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잠재 매수자를 적극 발굴한 결과 시장가격 200만달러보다 28% 높은 수준에서 매각해 파산배당 재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저축은행 관련 자산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저축은행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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