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생활고 고백 "최저생계비도 압류하더라"

입력 2015-12-01 15:00  


▲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최저생계비 압류 (사진: MBC `세바퀴`)
개그맨 이혁재가 채무를 상환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한 매체는 1일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혁재가 지인 A씨에게 사업 자금 3억 원을 빌려 쓴 뒤 제때 상환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혁재는 `4일 뒤 갚겠다`며 A씨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1억 원만을 상환하고 잔금 2억 원의 상환을 미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 가운데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의 생활고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이혁재 부부의 심경 고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의 아내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형편에 대해 "`이런 마음에 사람들이 죽기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월급도 압류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혁재 회사의 세금 때문에 최저생계비도 통장 자체를 나라에서 압류하더라"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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