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그리고 OST가 만난 시집은 어떤 모습일까?"
국내 최초로 시와 그림, 음악이 함께 만난 시집이 발간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집 `천원짜리 러브레터`를 출간해 관심을 모았던 유미성 시인이 새로운 감성시집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다연 출판사)를 12월5일 출간하는 것.
이번에 출간되는 유미성 시인의 시집 안에는 유미성 시인의 신작시들과 인터넷에 떠도는 유미성 시인의 유명한 사랑시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미 유미성 시인의 시는 저자 스스로도 시집 서문에서 유치하지 않은 사랑시를 쓰는 게 꿈이라고 밝힐 정도로 유미성 시인의 사랑시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집은 국내 최초로 유미성 시인의 오랜 벗인 화가 애드리안 윤의 그림과 영화 음악감독 김수영의 시집 OST까지 함께 하는 시와 그림, 음악이 함께 만난 시집이다.
이처럼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시집 안에서 만나게 된 계기는 유미성 시인이 시집 책 표지로 쓰인 애드리안 윤의 소녀그림 `시선3`를 그림전시회에서 보게 된 것이 게기가 되었다.
유미성 시인이 애드리안 윤의 그림전시회에서 `시선3` 그림을 보자마자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라는 시집 출간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김수영 영화음악 감독의 시집 OST(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역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시집 발매 이전부터 각종 음원싸이트에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현재 많은 신랑 신부들의 결혼준비를 도와주는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1번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미성 시인은 "결혼식장에서 결혼축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편지 낭송이 사라져 버린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세상이 메말라 가고 지쳐 갈수록 한편의 시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감동은 그 어떤 위안보다 클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미성 시인은 현재 많은 웨딩업체들과 함께 결혼축시 낭송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를 암송하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시집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식장에서 결혼축시를 낭송하던 그런 사람냄새 가득한 시절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유미성 시인의 바람처럼 그의 새로운 시집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가 많은 독자들을 사람냄새 가득한 시의 세계로 인도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