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6,00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내수판매는 29.9% 줄었습니다.
소형 SUV인 QM3가 8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팔리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그 외 부문에서 신차 등 추가 내수 성장 동력이 없었기 때문에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M5와 SM3의 판매량은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3%, 33% 줄었습니다.
한편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로그의 올해 누적 수출량은 11월 기준 10만3531대로 1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르노삼성은 "로그가 북미 시장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며 "당초 8만대였던 생산 규모를 닛산으로부터 11만대로 확대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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