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허허허' GS그룹, 오너 일가 승진잔치

권영훈 기자

입력 2015-12-01 17:11   수정 2015-12-01 17:23


<사진: 허윤홍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6360 target=_blank>GS건설 전무, 허준홍 GS칼텍스 전무, 허서홍 GS에너지 상무(왼쪽부터)>


2015년 12월 1일.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취임 28주년을 맞아 사장단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삼성 인사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 날 재계 7위 GS그룹도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 인사를 한마디로 평가하면 `허허허`다.

웃음소리가 아니라 허 씨 오너일가의 승진이 눈에 띈 점을 함축적으로 말한거다.

이번 임원 인사 46명 가운데 4명이 오너 일가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 허윤홍 GS건설 상무가 36세에 전무에 올랐다.

2002년 GS 입사 이후 13년 만이며 2013년 상무로 승진해 3년 만에 전무를 달았다.

허준홍 GS칼텍스 상무(40세)도 전무로 승진했다.

허 전무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이고, 허창수 회장의 5촌 조카다.

같은 5촌 조카인 허서홍 GS에너지 부장은 38세에 상무에 올랐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인 그는 삼양인터내셔날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오너 일가 중 대표이사에 오른 인물도 있다. 바로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다.

허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차남이며 허창수 회장과 사촌 관계다.

GS그룹은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탁월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서현 제일기획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이동한 것을 제외하고 오너 일가 승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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