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여성스럽고 치장 좋아해, 분장만 2시간" 고충 토로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이 메이크업 고충을 토로했다.
박혁권은 최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스페셜 방송 `육룡은 누구인가?`에서 길태미 역에 대해 "고려 말 칼을 제일 잘 썼던 무사다"라며 "개인적 성향이 여성스럽고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분장하는데 두 시간이 걸린다. 계속 졸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길태미 박혁궈은 "(길태미는) 못된 놈이다. 훗날 육룡한테 아작날 것이다. 아작이 표준말인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줬다.
실제 박혁권은 길태미 분장을 위해 여성 화장품을 사용,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태미 박혁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한 아이섀도를 한 화장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이섀도와 액세서리는 그 자체로는 거북스럽지 않았지만 그런 치장과 연기가 어우러지게 비칠지 걱정이 됐다"고 답했다.
박혁권은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인겸이 오랜 심복으로 출중한 무술 실력을 가진 고수 길태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는 진한 색조 화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여성스럽고 치장 좋아해, 분장만 2시간" 고충 토로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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