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상진, 위험한 거래로 긴장감 더하다

입력 2015-12-02 07:48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한상진(적룡 역)이 위험한 거래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 한상진은 전노민(홍인방 역)을 도와 일을 꾸몄다는 이유로 순군부로 압송됐다. 옥사에 갇혀있던 한상진은 자신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할머니에게 의문의 쪽지를 건네 받았고, 쪽지의 표식을 확인한 그는 경악했다.

그 쪽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채 한상진은 “전국환(최영 역)이 오면 모든 것을 자백하겠다”며 그를 찾았고, 이에 전국환이 옥사로 찾아오자 그에게 정보를 팔겠다고 말했다. “제가 입을 열면 권문세족 중죄를 피해갈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순군부가 아니라 오직 장군께만 지재를 팔려하는 것입니다”라며 거래를 제안한 것. 한상진의 장부에는 비국사의 그간 행보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이에 흔들린 전국환은 그에게 원하는 대가를 물었고, 한상진은 “이곳을 나가 다시 생업에 종사하는 것뿐입니다”라고 답했다.

한상진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정보 상인의 목숨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부를 넘긴 이유와 그가 의문의 세력과 손을 잡았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불량 스님 한상진의 존재감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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