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행 박병호, MLB 25홈런 (사진: SBS 중계)
넥센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가 MLB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의 한 매체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박병호는 4년 1200만 달러, 최대 5년 18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메이저리그(MLB)가 박병호에 대한 기대치가 내놓았다.
MLB 칼럼니스트 마이크 보먼은 지난달 12일 MLB 홈페이지를 통해 "KBO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20~25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 야구에서는 파워 있는 선수들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미네소타는 피츠버그 강정호의 성공 사례를 보며 박병호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