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승 제트여객기, 내년부터 국내선 선보여

입력 2015-12-02 10:19  

저비용항공사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50인승 제트여객기가 국내선 곳곳을 운항하게 된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와 유스카이항공 등 소형 항공운송사업자 두 곳이

50인승 여객기를 도입, 취항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



<사진설명=코리아익스프레스가 운항하게 될 EMB-145EP 기종>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양양공항, 유스카이항공은 울산공항을 본거지로 삼게 된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기존 저비용항공사들이 보잉737-800(좌석 186∼189석) 기종 등 주로 180여석 규모 기종을 운영하는 반면

소형운송사는 50인승 제트여객기로 시장 개쳑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21인승 소형 프로펠러기 2대로 양양에서 김해, 광주 노선을 운항하다 올해 3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상태로

프로펠러기를 반납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한 EMB-145EP기종 50인승 여객기 1대를 들여와 국토부의 형식증명승인을 받았다.

이 여객기에는 미국 롤스로이스사의 제트엔진 2개가 장착됐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연말까지 감항증명, 운항증명 등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으로

먼저 양양∼김해노선을 운항하며 운임은 편도 9만원대로 잡고 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6시간30분이 걸리지만 비행기를 타면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사진설명=유스카이항공이 운항하게 될 CRJ-200 기종>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내년 상반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5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유스카이항공은 캐나다 봄바디아사가 제작한 50인승 CRJ-200기종을 올해 5월 국내로 들여와 운항증명(AOC)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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